커뮤니티

게시물 상세
21.[11월-홍시'김양화'] 기타사랑 청바지, 요가해 봄 동아리 활동 현장 속으로~~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12.06   조회수 : 316

하트 15

첨부파일 김양화.jpg

생활문화 및 예술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

: 11기 지원 사업 선정 동아리 -> 기타사랑 청바지, 요가해 봄 동아리 수업 현장 취재

 

기타사랑 청바지 20211126() 10:00

요가해 봄 20211129() 13:00

 

▷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청바지 기타사랑>을 찾아서


지난 1126, 소하2동 구름산 초등학교 앞 소하노인복지관으로, 동아리 <기타사랑 청바지>(회장 이준남)를 찾아갔답니다.

청바지가 무슨 뜻이냐구요?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네요.

<기타사랑 청바지>는 소하노인복지회관 회원으로 구성 된 기타연주 동아리로,

 기타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건전한 노후와 여가 활동을 영유하고자 결성된 실버동아리라고 합니다.

올해 생활문화공동체 11기 사업에 선정되어, 11명의 회원들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꾸준히 교육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꽃물이 들었어요. 외로웠던 나의 가슴에~~~”

쿵 짜짜작짝~~~” 박자를 맞춰가며 신나게 연주를 하고 마지막에 손가락 하트까지 날리는 여유까지,

그러니까 그분들은 젊은 청바지네요.

오늘은 내일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내 광명극장>에서의 공연을 위한 막바지 연습으로, 모두가 연주에 열중하며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공연이 될까 의견도 나누며 연습하는 모습은, 마치 소풍을 앞둔 아이들 같네요.

흥겨운 가락에 몸이 저절로 움직이며, 흥겹게 기타 줄을 튕기는 주름진 손등으로 보이는 푸른 힘줄이 바로 청춘이네요.

아침을 고운 노래로 시작하는 그분들은, 지금 연주하는 노래 제목처럼 그 마음에 예쁜 꽃물이 들 것 같아요.

 

강사 선생님이 하나하나 짚어가며 꼼꼼하게 가르치고 따라 배우는 그 열정은 누구 못지않으며, 그 열기는 교실 가득 퍼지네요.

기타솜씨 뿐만 아니라 노래까지 완벽하게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그분들의 평균 나이가 65세라는데 나이가 무색하네요.

노래 따라 머리와 손과 발로 박자 맞추며 연주하는 매력에 빠지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 같아요.

 

회원 중 최고령이신 고재원님(79, 소하1), 퇴직 후 취미로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벌써 6~7년 되었다네요.

자녀들과 자주 연주도 하신다니 가족의 소통과 화합까지 얻게 되었다며, 노래와 연주로 시작하는 아침이 즐겁고 행복하다네요.

덤으로 건강까지 얻게 되었다며 밝게 웃으십니다.

 

 

 기타에 관심만 있으면 언제든 환영한다며 조금만 배우면 잘 할 수 있다며 용기를 주시는 김종래 총무님.

 내일 있을 공연 준비로 이것저것 온갖 일을 챙기느라 분주한 중에도 연습 또한 놓치지 않으시는 그 열의는, 화기애애한 <기타사랑 청바지>의 오늘을 만드신 것 이 틀림없어요.

<기타사랑 청바지>는 또한 관내 행사 등에 재능 기부를 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기도 하신다니 그 보람과 자부심이 대단할 것 같네요.

 

기타는 손가락으로 줄을 튕겨서 소리를 내는 악기인 만큼 손가락 움직임이 까다로운 악기이다.

악보를 읽고 손가락을 움직이며 노래를 함으로써, 치매 예방에도 매우 탁월하다고 합니다.

처음 배울 때는 어렵지만 조금만 열심히 하면 누구나 연주를 할 수 있는 악기 기타.

나이 들수록 꼭 권하고 싶은 악기라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연주하시는 모습을 뒤로하고 청바지님들의 건강을 위하여 마음속으로 파이팅을 외치며 조용히 교실을 나왔습니다.

가슴에는 아직 기타의 음률이 남아 되돌아 나오는 발걸음이 가벼웠답니다.

 

▷ 봄봄 봄이 왔어요~~~ 언제나 봄인 <요가해 봄>을 찾아서

 

 11월의 끝자락인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따스한 햇살이 봄날 같이 번지는 날,

광명시 보건소 근처 <우리숲 어린이집> 1층에 위치한 동아리 <요가해 봄>을 찾아갔습니다.

자그마하고 아담한 공간에 책들이 빼곡이 꽂힌 책장과, 언제든 다과를 나눌 수 있는 조그만 주방이 있는 예쁜 공간이네요.

 

                                     

 

 

 

 

책과 주방과 공간, 보기만 해도 아늑함이 느껴집니다.

이곳은 <우리숲 어린이집>원아 어머니들의 쉼터로, 그리고 배움터로 이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광명시와 시흥시에서 요가 교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금주 선생님의 꼼꼼하고 정확한 지도 아래,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반부터 3시 반까지, 6명의 회원들이 열심히 요가를 배우고 있는 공간이라네요.

                                     

동아리 <요가해 봄><우리숲 어린이집>의 원아 어머니의 제안으로, 11기 사업에 신청하여 20205월에 결성되었다고 하네요.

오늘이 교육의 마지막 날이라, 요가를 끝내고 조촐한 다과를 하면서 토론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꾸준히 요가를 해 온 덕분에 몸과 마음이 개운해지고 친목도 다질 수 있어 더 없이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하는 회원들의 얼굴에서, 활기와 밝음이 퍼져 나오네요.

어린이집 어머니들의 모임이라서, 아기를 데리고 와서, 같이 요가를 배우는 어머니들도 계시다네요. 그래도 모두들 이해하고 함께 놀아주기도 하는, 가족 같은 편안한 분위기 속 마음의 평온은, 요가 못지않은 덤이라네요.

                                                 

  

오늘은 아기가 아파서 못 오신 분, 아기 재우고 늦게 참여 하신다는 분이 계시다며, 아기를 키우는 어머니들이라,

 아이들에 따라 여러 가지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네요.

시간이 되자 요가 복으로 갈아입고 매트를 깔고 조용히 요가수업이 시작되었어요.

강사선생님의 편안하고 조용한 설명과 함께, 하나, , 박자에 따라 천천히 호흡을 하며,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면서 조용히 움직이는 회원들의 모습이 편안해 보이네요.

 

요가회원들 자랑을 해달라는 말에 요가는 마음을 드러내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수련하는 것이라서 회원들 간에 서로 존중하며 크게 내색하지 않아요라는 김금주 선생님.

자신 또한 어머니들과 같은 세대라, 공감대가 같아 소통이 잘 되어 참 좋다고 말하는 얼굴이 행복해 보입니다.

동아리의 이름처럼, 요가를 함으로써 몸과 마음에 봄이 찾아왔다며, 요가에 열중하는 어머니들을 보니,

봄봄봄 봄이 왔어요 우리들 몸과 마음에~~~” 라고 흥얼거려지네요.

 

 요가에 대한 관심과 그 인기가 점점 많아지는 요즘인데요, 정확한 요가의 뜻을 알아보기 위해 요가(YOGA)’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고대 인도에서 널리 행해진 종교적 실천법으로, 고행(苦行)에 의한 초일상적(超日常的) 능력의 개발법, 신비적 명상법으로써, 종파를 초월하여 실천됨. 오늘날에는 심신의 건강법으로서도 응용되고 있음.‘이라고 명시되어 있네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요즘, 호흡과 마음을 정화하고 욕망과 감정을 조절하여, 고요함과 지혜로움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요가만큼 좋은 것은 없을 것 같아요.

평화와 평온함, 스트레스 감소, 자존감 향상, 수면의 질 향상, 지적 능력향상과 함께 늘 기분을 좋게 한다는 요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할 수 있는 평생운동이라는 점이 큰 장점이라는 요가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나를 내려놓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전글 22.[11월-홍시'윤유미'] 청년 예술인 의기투합 프로젝트 '우리들의 해방놀이터'
다음글 20. [11월-홍시'전지은'] 가락한지 오백년 잔치 한마당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번호
* 왼쪽의 자동등록방지 코드를 입력하세요.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