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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렛] 2023 광명문화도시 l 예술공간 광명시작 l 초청전시 광명.환-상작.전 l 이웅철 : 본다는 것에 대하여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3.08.24   조회수 : 117
예술공간 광명시작 초청전
광명.환-상작.전
지난 6월 예술공간 광명시작의 첫 개관전 이후, 8-9월 선보일  «광명.환-상작.전»은 티파니 리, 이웅철 작가와 함께 도시의 이미지를 조망하는 다양한 시각들에 대하여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을 매개로 살펴봅니다.

예술가들이 기술을 활용해 펼쳐내는 가상의 풍경은 실제(實際) 도시의 풍경과 함께 현대 도시의 모습을 단편적으로 혹은 새롭게 재구성합니다. 이번 전시들은 가상의 풍경과 그 이미지의 대상이 된 실재(實在) 도시, 장소들은 작품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보여줄 것입니다. «광명.환-상작.전»의 연이은 프로젝트형 전시는 티파니 리 작가의 화려하고 발랄한 컬러부터 이웅철 작가의 차분한 색감까지, 시각적인 요소에서도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줍니다. 관객이 직접 VR 작품을 통해 그 풍경 속으로 들어가고, AR 작품을 통해 도시의 풍경에 가상의 풍경을 덧씌워 보며, 작가들의 안내에 따라 ‘도시’가 가지고 있는 장소적, 사회적, 심리적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광명.환-상작.전»은 체험형 작품의 전시뿐만 아니라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이 작가와 소통하며 작품을 이해하고, ‘도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심화하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웅철 : 본다는 것에 대하여
2023.9.2.(토) - 9.24.(일)

«광명.환-상작.전»의 9월 프로젝트, «이웅철: 본다는 것에 대하여»에서 예술공간 광명시작은 이웅철 작가가 제시한 사물들 혹은 오브제들과 영상 그리고 AR환경을 통해 복합적인 현실을 제시합니다. 이 전시를 통해 우리는 여러 겹으로 이루어진 현실의 틈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있는 지금 여기는 물리적 시공간과 사회적, 맥락적 시공간의 이미지가 혼합되어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혼합현실은 누군가의 질서나 의도에 의해 연출될 수 있습니다. 

누가 왜 그렇게 할까요? 진짜 그 의도대로만 연출되는 것일까요? 

그 현실을 바라보는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번 프로젝트에서 작가는 우리가 보는 것은 무엇이며 본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질문합니다. 우리가 바라보지 않으면 작가가 만들어낸 가상의 현실들은 사실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르죠. 전시장에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것과 시각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풍경을 만듭니다. 이 풍경 속에서, 그리고 전시장 안에서 우리는 어떠한 관계와 역할로 머물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 시간을 통해, 당신의 일상 속에서 발칙하고, 유쾌한 상상력이 자극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웅철

입체미술과 회화를 전공한 이웅철 작가는 공간에 실재하는 대상들과 그 대상들 사이에 관계를 탐구한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매체들과 기술들을 활용해 관객 스스로 보이는 것과 실재 있는 것들 사이에 간극을 파헤칠 수 있도록 유도한다. 2023 퍼블릭아트 뉴히어로에 선정되는 등 한국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이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안무; 드로잉과 설계 사이>(2018), <섬 속의 섬>(2020), 그리고 한가람 미술관에서 진행한 <이상한 정원>(2022) 등이 있으며, 경기도미술관, 문화비축기지, 서교예술실험센터 등에서 다양한 작품 및 프로젝트를 선보여왔다.  


 

홈페이지

leewoongcheol.com  

 

인스타그램

@woongcheol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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