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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렛] 2023 광명문화도시 l 예술공간 광명시작 l 초청전시 광명.환-상작.전 l 티파니 리 : 리퀴드 파노라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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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3.07.31 조회수 : 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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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간 광명시작 초청전
광명.환-상작.전
지난 6월 예술공간 광명시작의 첫 개관전 이후, 8-9월 선보일 «광명.환-상작.전»은 티파니 리, 이웅철 작가와 함께 도시의 이미지를 조망하는 다양한 시각들에 대하여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을 매개로 살펴봅니다.
예술가들이 기술을 활용해 펼쳐내는 가상의 풍경은 실제(實際) 도시의 풍경과 함께 현대 도시의 모습을 단편적으로 혹은 새롭게 재구성합니다. 이번 전시들은 가상의 풍경과 그 이미지의 대상이 된 실재(實在) 도시, 장소들은 작품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보여줄 것입니다. «광명.환-상작.전»의 연이은 프로젝트형 전시는 티파니 리 작가의 화려하고 발랄한 컬러부터 이웅철 작가의 차분한 색감까지, 시각적인 요소에서도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줍니다. 관객이 직접 VR 작품을 통해 그 풍경 속으로 들어가고, AR 작품을 통해 도시의 풍경에 가상의 풍경을 덧씌워 보며, 작가들의 안내에 따라 ‘도시’가 가지고 있는 장소적, 사회적, 심리적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광명.환-상작.전»은 체험형 작품의 전시뿐만 아니라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이 작가와 소통하며 작품을 이해하고, ‘도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심화하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티파니 리 : 리퀴드 파노라마 2023.8.5.토 – 2023.8.27.일 «광명.환-상작.전»의 8월 프로젝트, «티파니 리: 리퀴드 파노라마»는 도시의 풍경을 재해석하는 티파니 리 작가의 Liquid 시리즈 중 특유의 화려한 색감의 리터치가 돋보이는 회화와 영상, VR 작품을 선보입니다. 구글 지도의 스트리트 뷰는 작가가 가보지 못한 여러 도시들의 풍경들을 보여줍니다. 작가는 실제 그곳에 가보지 않았지만, 스트리트 뷰가 보여주는 왜곡된 풍경을 매개로 그곳이 어떤 곳일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작가의 상상 속에서 화려한 형광색으로 번져나가는, 액체같은 가상의 풍경은 그곳을 더욱 낯설게 만듭니다. 회화부터 영상 그리고 VR 환경까지 다양한 매체들이 그 풍경을 재현합니다. 특히, VR 작품인 우리는 낯선 그러나 실제로 지구 반대편 어딘가 존재한다는 그 장소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우리는 언젠가 진짜 그 장소를 가볼 수 있을까요?
티파니 리 Tiffany Lee 2012년부터 미디어가 대중에게 제시하는 기호들을 ‘재전유’ 하는 방식으로 작업해온 티파니 리는 한국, 일본, 영국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및 개인전을 통해 작업을 발표해왔으며 2019년 미술학 박사학위를 마쳤다. 최근 구글지도가 보여주는 풍경(이미지)을 기호학적으로 고찰한 ‘Liquid’ 시리즈를 통해, 페인팅뿐만 아니라 영상, VR까지 다양한 매체로 확장하고 있다. 작가는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공예술 사업,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청 등의 예술행사에 초청받으며 문화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수상 2016 롯데백화점 네이버 그라폴리오 빛 - 크리에이터 발굴 챌린지 회화분야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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